섬/테마 산행후기 신안 임자도 5개산 산행 및 튤립축제장 탐방
페이지 정보
본문
ㅇ.산행일자: 2011년 4월19일(3째화요일)
ㅇ.산행지: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둔산(320m)-삼각산(212m)-함박산(197m)-불갑산(224m)
-벙산(부엉산.139m)-신안 튤립 축제장 탐방
ㅇ.날씨: 맑음(연무현상)
ㅇ.참석자: 대구 일심산악회 78명(버스2대)
ㅇ.산행시간: 오전 11시50분~오후4시50분( 5시간:튤립 축제장 이동 및 관람 1시간 포함)
ㅇ.산행코스: 원상리 입구-대둔산-부동재-삼각산-장목재-함박산-불갑산-독우치-벙산
-대광리해수욕장-튤립 축제장
ㅇ.산행지도
천사(1004)의 섬인 신안군의 임자도 대둔산 산행및 신안 튤립 축제장 탐방 을 위해 지도(智島)
점암 선착장에 도착 하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행락객 과 산객들이 임자도행 배에 승선하기 위해
대기 하고 있네요.평소 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나 튤립 축제 기간에는 수시운행 이라고 합니다.
우리 일행 78명도 한동안 대기 하다가 버스를 실은채 빤히 건너다 보이는 임자도로 출항 합니다.
20 여분의 항해 끝에 임자도 진리 선착장에 도착. 하선 한뒤~~~
잠시 대기 하다 뒤이어 다른 선박으로 도착한 우리의 애마에 각 각 분승 해서~~~
대둔산 산행 들머리인 원상리 마을로 향합니다. 잠시후 원상리 마을 진입도로 입구에서 하차.
이미 산행채비를 다 갖춘터라 바로 원상리 마을로 걸어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전면으로 300m대의 산 답지 않게 제법 의젓한 산세의 대둔산이 우뚝 솟아 내려다 보고 있네요.
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 가면 5분여 만에 원상리 마을에 도착 하고 담벼락에 표시된
붉은 스프레이 등산로 표시 따라 들어가면 이내 마을회관을 거쳐 마을 안길로 들어서고 운치있는 돌담 사이
골목길을 돌아 나가니~~~
바로 이정표가 지키고 있는 산자락의 등산로 초입 과 연결이 됩니다.대둔산 정상 까지 2.5Km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잠시 오르다 뒤돌아본 원상리 마을 모습
이내 이색적인 선인장 밭을 가로질러 나가면 끝부분 숲속으로 여러개의 표지기 와 함께 산길이 열립니다.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산길을 쉬엄 쉬엄 오르자니 12~3분만에 바위 전망대 한곳이 나와
잠시 숨도 고를겸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으로 부동마을 과 한참후에나 올라야 할 삼각산 을 비롯
더넓은 들판과 멀리 바다 까지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발길을 돌려 계속되는 사면길을 따라 오르면 대둔산 정상부 암벽과 그 좌측으로 신안군의 많은 섬들이
올망졸망 떠있는 바다도 조망이 됩니다.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오르면 10 여분만에 삼각점이 자리 잡고있는 대둔산 고스락(320m)에 올라서고
바로 아래 널따란 공간에는 전망 데스크 까지 설치 되어 있네요.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하다 때마침
중식 시간도 되었고 하여 공터 한쪽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노라니 뒤이어 올라온 김문암 산대장 이
준비해온 정상표지판을 눈에 잘띄는 전망데스크 에다 설치 하네요.중식후 인증샷을 남긴뒤 대둔산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몇발짝 안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은동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부동재 방향으로
꺽어 내려서면 잠시후~~~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입니다. 멀리 우리가 가야할 산봉들이 모두다 한눈에 들어 오네요.
갈길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잠시 진행하니 무덤1기가 있는 묘역에 이르며 들판과 염전 너머로 멀리 섬들도 조망이 되고
이내 임도가 가로 지르는 부동재 에 내려 섭니다.임도 건너 맞은편 산자락으로 산길은 이어지고~~~
8 분여 능선길을 이어가니 지형도상의 망바위 에 이릅니다. 지나쳐서 위쪽에서 보니 마치 흔들바위 처럼
아랫부분 일부만이 바위에 위태 위태 하게 얹혀 있네요. 잠시 암릉 구간을 통과 하면 이정표가 있는 158m봉에
이어 6분여 만에 다시 152m봉 에 올라서고 ~~~
내려 서노라니 전면으로는 제법 깊은 안부 너머 삼각산이 우뚝 솟아 있고 좌측 멀리로는 함박산 과
불갑산 까지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묵은 임도가 지나가는 무명고개 안부로 내려 섰다가~~~
올라서면 로프 가 드리워진 된비알 너덜길 구간이 한동안 이어 지는데~~~
잠시 숨도 고를겸 쉼을 하면서 뒤돌아 보니 방금 지나온 152m,158m봉을 비롯 대둔산 까지
훤히 건너다 보입니다.
계속 해서 오름짓을 하노라면 안부고개 출발 14 분여 만에 삼각점 만이 지키고 있는 삼각산 고스락(212m)에
올라 섭니다. 역시나 김문암 산대장이 준비 해준 정상표지판 을 눈에 잘띄는 소나무 에 부착 하고는 등정기념샷을
남긴뒤 다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활짝핀 진달래 너머로 반듯 반듯 하게 경지정리가 잘된 드넓은 농경지와 장포 염전 이, 희뿌옇게 끼어 있는
해무(海霧) 때문에 다소 흐릿하게 조망이 됩니다.
잠시후 만난 이정표에 방금 정상표지판 까지 달고온 삼각산 정상 이 아직 300m나 더 남았다고 표시를 하고
있어서 엄청 당황스러웠는데, 이정목 에 부착되어 있는 이곳 지도에도 분명 직전 봉우리를 삼각산 정상으로 표기 하고
있고 지니고 있는 지도에도 역시나 이지점이 삼각산 정상이 맞아 결론은 이정표의 오류로 판명이 됩니다.
6분여후 벤치 가 놓여져 있는 삼각산 정상 보다 2m가 더높은 214m봉 을 통과 하면~~~
멋들어진 전망바위를 만납니다. 좌로는 뾰족한 봉우리의 함박산이 우측으로는 드넓은 임자도 들판이
내려다 보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다 내려서면 5~6분만에 잔디가 잘 손질이 되어있는 "성도 김윤일" 가족묘역을 지나
시멘트 포장 농로에 내려 섭니다.전면으로 멀지 않은곳에 함박산이 우뚝 솟아 있고 그아래 장목재 삼거리에
우리의 애마 2대가 세워져 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좌측 으로 꺽어 잠시 진행 하면~~~
장목재 에서 부동마을간을 잇는 대둔산 등산안내도 가 서있는 도로와 합류 하고 우측 아스팔트길 로 조금 진행 하면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 장목재옆 부동마을 표지석 삼거리에 이릅니다.여기서 배낭을 버스에 벗어놓고
물만 달랑 한통 들고는 간편 복장으로 함박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좌측 장목재 고갯마루를 넘어 서자 말자 좌측으로 KT건물이 하나 보이고 그맞은편으로
이정표 와 함께 임도 형태의 함박산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잠시 오르면 "거사 신안 주 공" 묘역에 이어
소롯길로 바뀌고~~~
15 분여 만에 전면으로 거대한 암벽이 막아 서는데 좌측 으로 로-프 와 함께 우횟길이 열리고
이윽고 가파른 사면을 통나무를 세로로 촘촘이 박아 만든 가파른 계단길을 잠시 치고 오르니~~~
넓은 마당바위 암봉으로 이루어진 함박산 고스락(197m)에 올라 서게 됩니다. 사방 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지는데 아마도 오늘 오른 산들 중에 가장 조망이 좋은 산봉이 아닐까 생각되어 지네요.
김문암 산대장도 미처 이봉우리 정상표지판 까지는 준비를 못한 모양이라 가늘게 써지는 싸인펜 으로 나마
바닥의 바위에다 정상표시를 한뒤 인증샷을 남깁니다.조망을 즐기며 4~5분여 지체한뒤 불갑산으로 향합니다.
5분여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이정표 가 있는 헬기장 한곳을 지나고~~~
10 여분 더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뜻밖에도 왼쪽에서 올라 오는 임도와 합류 합니다.
오른쪽으로 꺽어 잠시 오르면 KT중계탑이 우뚝 서있는 불갑산 정상부에 오르는데 바로 옆에 삼각점이 보이네요.
중계탑 철조망 따라 좌측으로 비켜 오르면 2분여 만에 이정목 이 서있는 불갑산 고스락(224m)에
서게 됩니다. 준비해온 문암 아우의 작품을 이곳 이정목에다 부착하고 등정 기념 사진을 남긴뒤 정상을
뒤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들면 전면 좌측으로 능선상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조무산(209m) 이 봉긋이 솟아 있는게 보여
입맛을 당깁니다만 시간관계상 욕심을 접고 전면 멀리로 보이는 벙산(부엉산)으로 향합니다.
10 여분 이상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등산안내도 와 이정표가 설치된 필길재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건너 맞은편 능선으로 산길을 이어가다 한차례 내려서면~~~
좌측 아래로 소류지 하나가 보이더니 이내 대형 물탱크 가 있는 독우치 임도 고개에 내려 섭니다.
임도 건너 물탱크 우측 철조망 울타리 따라 산길이 이어 지고~~~
능선길로 올라붙어 5분여 진행 하면 이정표 가 서있는 하우리 갈림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우측 팔각정 방향 으로 꺽어 오르면 이내 전망바위 한곳이 나오고~~~
뒤이어 멋들어진 팔각정 이 자리잡고 있는 벙산 고스락(139m)에 올라 섭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벙산 정상표지판을 소나무에 비끄러 매고는 인증샷을 남긴뒤 팔각정에 올라가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 아래로 제법 알려진 장장 12Km의 백사장을 가졌다는 대광리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벙산 이란 산이름은 옜날에 이산에 부엉이가 많이 살았다고 부엉산 이라 부르다가
벙산 으로 변화가 되었다네요.잠시 조망을 즐기다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4분여면 벤치 서너개가 놓인 삼거리 쉼터에 이르고 좌측 표지기들이 많이 걸린 뚜렷한 내리막길로 한동안 내려서면~~~
바로 앞으로 대광리 해수욕장 주변 소나무 숲과 우측 멀리 튤립 축제장이 보이는듯 하더니
쉼터 갈림길 출발 10 여분만에 어느새 솔밭 사각정자 에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감 하게 됩니다.
이제 600만 송이의 튤립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을 신안 튤립공원 축제장 으로 이동 합니다.
솔밭 민박단지를 지나 대광리 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르니~~
10 여분만에 튤립 축제장 입구에 도착 합니다. 진입로 주변에는 폐 선박과 모형들도 전시 되어 있고~~
신안 튤립공원 안내도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튤립 축제장 관람에 들어 갑니다.
4~50분 정도의 화려한 튤립 농원 축제장 관람을 끝으로 5시간여의 임자도 5개산 산행 및 튤립축제장 탐방 이라는
오늘의 빡빡한 일정을 마무리 하고 간단한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 가슴 가득 충만함 을 간직한채 먼 귀구길로 향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